대한민국 OECD 자살률 1위, 자살 현황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백서 2022 발표

올해 9번째로 보건복지부에서 자살예방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슬프게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OECD 자살률 1위를 지키고 있네요.

아래는 자살예방백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2011년부터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2011년 15,906명에서 2020년 13,195명으로 2,711명이 감소하였지만,

자살은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꾸준하게 OECD 회원국 중 30대 이상 자살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녀 성별에 따른 자살률은 남자가 35.5명, 여자가 15.9명으로

남자가 인구 10만 명당 19.6명 정도 높은 편으로 약 68.9%를 차지하였습니다.

남자의 자살 이유는 30대 이상에서 대부분 경제적 혹은 육체적 어려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자는 전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자살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연령대별 자살자 수는 50대에서 2,60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자살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80대가 62.6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노인 중 남자의 경우, 자살률이 67.4명으로 특히 높았으며 여자에 비해 3.1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지역별 자살률은 충남이 27.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시가 18.3명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2020년 자살자 수로 보면 경기가 3,129명으로 가장 많으며, 세종시가 64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직업별 자살비율은 학생/가사/무직의 경우 58.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학생/가사/무직의 경우 자살비율이 꾸준히 높아왔으며 연간 약 8천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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